애정결핍인가 :: Part1

 

헤에… 어린아이 입니까? 웃는모습이 보기 좋네요.

“저기 꼬마아가씨. 혹시 저~기 저 아름다운 꽃밭이 어딘지 아나요? 동행하던 사람이 갑자기 저쪽으로 가더니 사라져 버렸거든요. 무슨 특별한 곳인가 해서 말이죠. ”

“내 꽃밭이야. 그리고…”

콰앙!

“이..이건?”

“난 인간에게 꼬마라고 불릴만한 나이가 아냐.”

이건 분명 아까 그 동행자가 증발할 때 나타났던 그것과 동일합니다. 구덩이도 생겼구요.
그렇다는건…

 

“네녀석이 범인이었냐!!!!”

“뭘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덤비는 거면 사양말고 싸워주지.”

이런 어린애 정도는 가뿐하게!!!

 

제압당해 버렸습니다.

내가 왜 이녀석이 요괴일 거라는걸 생각하지 못한 거지? 분명 아까의 공격도 그렇고 말하는걸 들어도 딱 요괴라는걸 알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거기다 저는 근접전투능력은 그렇게 좋지 않다구요? 거기다 어째서인지 이성도 반쯤 나갔고요.

그리고 지금은 어째서인지 묶여 있습니다. 식물이라는 것이 이렇게나 잘 휘어지고 질기다는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멀쩡히 서있던 해바라기들이 저를 묶어버렸거든요.

“꽤 재미있는 인간이야. 보통의 인간하고는 약간 다르게 공격을 받고도 살아있다니 말이야.  조금은 기뻐하라고? 내가 제일 처음으로 살려준 인간이니까.”

그러고보니 왜 저녀석은 저를 인간으로 알고 있는 걸까요? 저도 분명 요력…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른곳에 쓰고 있다는것을 깜박하고 있었습니다. ‘문’뒤의 ‘공간’을 유지한다고 계속 사용하고 있었다는걸 잊고 있었어요. 그 때문에 요력이 쥐꼬리만큼밖에 남아있지 않네요.

“너도 분명 이 아이들을 해치러 온거지?”

응? 지금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죠? 아이들을 해치다니? 꽃을 말하는 걸까요? 저는 그럴 생각은 없는데 말이죠.

“그냥 잠시 쉴려고 이쪽으로 왔을 뿐입니다만?”

“거짓말 하지마. 인간들은 매번 올때마다 꽃을 꺾어갔어. 너도 그럴려고 온게 확실하지?”

…이 꼬맹이가 사람… 아니 요괴말을 정말로 못 믿네요. 애정결핍인가?

“믿던지 말던지 난 상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건 풀어주지 않을래요? 그리고 전 인간이 아니랍니다.”

“거짓말을 하더라도 말이되는 거짓말을 해야 믿지. 요력도 쥐꼬리만큼…은 있네. 뭐야 이거. 엄청 저급이잖아. 요괴가 맞기는 한거야?”

지금 무시하는 겁니까아!! 지금은 비록 다른곳에 사용하고 있어서 그렇지 원래는 이것과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많다구요!

In taking revenge, a man is but even with his enemy; but in passing it over, he is sup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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