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겼군요. :: Part1

처음에는 혹시나 싶어서 언어의 문제를 차단시켜 보려고 했지만 역시 그런건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그것보다 언어의 문제라는 개념을 차단하면 말이 통하기는 하게 되는 걸까요?

그런데 난 지금 이걸 누구한테 설명하고 있는거죠?“

“네? 뭐라고 하셨나요?”

“아… 잠시 생각이 입으로 나온것 같네요. 별일 아니니 신경쓰지 마세요.”

하루라도 빨리 도착하고 싶으니 일단 계속 걸어야…겠습니다만
이 인간은 지쳐 보이는군요. 역시 보통의 인간에게 산행은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그런 일인것 같네요. 이 사람이 없으면 저도 길을 알려줄 사람이 없어지니 잠시 쉬었다 가야 겠습니다.

아 마침 저곳에 쉴만한 곳이 보이네요.

“아 잠시 쉬었다 가죠. 피로하면 오히려 도착이 더 늦어질지도 모르니까요.”

뭔가 꽃이 많이 펴 있습니다. 에… 그러니까… 이 꽃의 이름이 ‘해바라기’라는 거였나요? 노란색에 태양을 바라보는 꽃.
그러고보니 이런곳에 저런 꽃이 피어있다니 신기하네요. 저도 휴리나가 어딘가에서 가져왔을때 한번 본것이 전부였었거든요. 어라? 다른 종류의 꽃도 꽤 많이 피어있네요.
그 사람이 그것을 보았는지 저쪽으로 먼저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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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앙!

그리고 증발해 버렸습니다…
아 그리고 구덩이 하나가 생겼군요.

 

흐엑??!? 증발?!? 어째서?!?

길을 안내할 사람이 사라지다니!! 이럴순 없어!!

“당신은 누구? 아니 그보다 왜 여기서 엎드려 있는거야? 방금의 인간과 동행하는 인간?”

현실에 좌절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응? 너는 누구?”

“그건 내가 할말이야.”

저의 앞에는 여자아이가 서 있습니다. 초록색 머리카락에 붉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네요. 이곳에서는 보기 힘든 그런 머리색입니다. 에… 나이는 인간으로 쳐서 10살 정도?

 

In taking revenge, a man is but even with his enemy; but in passing it over, he is sup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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